홍역 예방접종, 해외여행 전 필수! 연령별 접종 기준 총정리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지금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홍역 예방접종'입니다. 최근 일부 국가에서 홍역이 재유행하면서, 질병관리청에서도 해외 출국 전 MMR 백신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 홍역(Measles)이란?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급성 감염병입니다. 공기를 통한 전파가 가능해, 공항·기내·관광지처럼 사람이 밀집된 곳에서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 홍역의 주요 증상

• 초기 증상 (전구기): 고열(38~40℃), 기침, 콧물, 결막염, 코플릭 반점
• 발진기: 귀 뒤 → 얼굴 → 전신으로 확산되는 붉은 발진, 고열 지속
• 합병증: 폐렴, 중이염, 뇌염, 설사 등 (특히 영유아·임산부·노약자에게 위험)

🌍 왜 해외여행 전 MMR 백신 접종이 필수일까?

최근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등에서 홍역 대규모 유행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기내나 관광지에서 감염돼 귀국 후 가족, 직장 동료에게 전파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MMR 백신은 2회 접종 시 97%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이며, 1회만으로도 93%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연령별 홍역 예방접종 일정

• 영유아: 생후 12~15개월 (1차), 만 4~6세 (2차)
• 1967년 이전 출생자: 자연면역 보유 가능성 높아 접종 필요 없음
• 1967~1980년생: 항체 검사 후 필요 시 1~2회 접종
• 접종 불확실 성인: 1~2회 접종 권장
• 임신 계획 여성: 임신 전 접종 (임신 중 접종 불가)

 

🧳 홍역은 사라진 병이 아니다? 아직도 유행 중!

많은 사람들이 홍역이 사라졌다고 생각하지만, 해외에서는 매년 수백만 명이 감염되고 있는 감염병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예방접종 지연으로 유행이 확산 중인 국가가 많습니다.

✈️ 예방접종 체크리스트 (해외여행 전)

1. 출국 1개월 전 예방접종 기록 확인
2. 불확실할 경우 항체검사 또는 MMR 1회 접종
3. 소아는 2회 모두 완료
4. 여행 최소 2~4주 전 접종 완료
5. 국가별 감염병 정보는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NOW에서 확인

👪 가족 여행 중 감염 시 위험한 대상

•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 백신 미접종 대상
• 임산부: 태아에 치명적 영향 가능
• 노약자·만성질환자: 합병증 위험 증가
• 면역저하자: 백신 접종 자체가 불가, 집단 면역 중요

 

🧼 기타 개인 예방수칙

•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 유행 지역에서 붐비는 장소 피하기
• 발열·발진 발생 시 병원 즉시 방문

💬 전문가 의견

 “해외에는 다양한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여행 전 반드시 해당 국가 감염병 예방접종을 마치는 것이 나와 가족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 결론

홍역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해외여행 전 반드시 MMR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 이력이 없다면 최소 1회 접종을 완료하세요. 특히 영유아, 임산부와 함께 여행할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