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인 이경실 씨가 론칭한 계란 브랜드 ‘우아란’이 가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해당 제품은 30구에 15,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었지만, 계란 껍데기에 표시된 난각번호는 4번. 이는 닭의 사육환경 중 가장 낮은 등급을 의미하는 코드로, 동물복지 계란(1번)과는 사육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격 대비 품질이 맞느냐”는 비판과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 난각번호란? – 계란 껍데기의 숫자, 그냥 넘기지 마세요
계란 껍질 위에 적힌 숫자, ‘난각번호’는 단순한 생산번호가 아니라 닭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정부가 공식 지정한 기준으로, 1번부터 4번까지 나뉩니다.
난각번호 사육 방식 환경 설명
1번
방사 사육 (동물복지)
닭이 외부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자람
2번
평사 사육
실내 바닥에서 자유롭게 자람
3번
개선된 케이지 사육
기존 케이지보다 다소 넓은 환경
4번
기존 케이지 사육
매우 좁은 공간, 닭 한 마리당 0.05㎡ 수준
난각번호가 1번에 가까울수록 닭이 보다 건강하고 스트레스 없이 자랄 가능성이 높으며, 위생과 동물복지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고가 논란, 왜 불거졌나?
‘우아란’ 브랜드의 계란은 한 팩에 30구, 가격은 15,000원. 이 가격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동물복지 계란 혹은 유기농 인증 계란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문제는 **‘4번 난각번호’**였습니다. 즉, 가장 낮은 수준의 사육 환경에서 생산된 계란임에도 프리미엄 제품 가격을 받는 구조였던 것이죠.
이 사실이 알려진 건 방송인 조혜련 씨의 SNS 홍보를 통해서였습니다. 그녀는 “우아란은 계란계의 여왕이다”라며 강력 추천했지만, 게시된 사진 속 계란에서 ‘4’라는 난각번호가 확인되며 논란이 폭발하게 되었습니다.
🗣️ 소비자 반응 요약
해당 사안을 접한 소비자들의 주요 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1번 계란도 30구에 13,000원인데, 4번이 왜 더 비싸죠?”
“브랜드 마케팅으로 눈속임 하는 거 아닌가요?”
“사육환경이 중요한데, 좋은 사료만 먹이면 다인가요?”
“동물복지도 아니고, 케이지 사육이라니…”
가격과 품질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더욱 예민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 우아란 측의 입장, 설득력 있을까?
우아란 측은 난각번호와 가격은 직접적인 상관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닭에게 강황, 동충하초 등 건강에 좋은 사료를 공급한다.”
“계란 1구당 코디세핀 2mg 이상 포함되어 있다.”
“건강기능식 계란이며, 생산비가 높아 가격이 비싸질 수밖에 없다.”
또한 “동물복지란 가격은 환경과 윤리성에 대한 가치에 부여된 것이지, 품질이 반드시 우수하다는 건 아니다”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육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소비자들의 비판은 계속되고 있으며, SNS 홍보글은 모두 삭제되고 공식 판매처도 임시 폐쇄된 상태입니다.
🔎 이슈의 본질은 '소비자 신뢰'
이번 논란은 단순히 가격 문제가 아닙니다. 가장 핵심은 “소비자가 알고 선택할 권리”에 있습니다. 유명인의 신뢰를 앞세워 제품을 판매하면서, 정작 중요한 정보인 **난각번호(사육 환경)**는 적극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신뢰가 무너진 것입니다.
브랜드 마케팅이 아무리 강력해도,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투명성과 정보 공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역풍을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 그렇다면 어떤 계란을 사야 할까?
난각번호 1번 or 2번을 확인하세요. → 방사 사육, 평사 사육으로 동물복지 기준에 부합합니다.
정부 인증 마크를 꼭 확인하세요. →동물복지, 무항생제, HACCP 인증여부를 확인하면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생산지,유통기한 명확하게 표시된 제품으로 선택하고 축산물 이력번호로 이력 조회 가능 달걀 껍데기에 적힌10자리 축산물 이력번호를 통해해당 계란이 어디서 생산됐는지, 어떤 사육환경이었는지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유통기한과 생산지 정보가 투명하게 표시된 제품을 선택하세요. 가급적 포장에난각번호 + 인증마크 + 생산농장 명시가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 마무리하며 – 여러분의 생각은?
이번 ‘우아란’ 논란은 단순한 계란 가격 논쟁을 넘어, 먹거리의 윤리성과 투명성, 그리고 브랜드 신뢰 문제를 드러낸 사건입니다.
당신은 품질이 좋다면 비싼 가격도 괜찮다는 입장인가요? 혹은 사육 환경과 투명한 정보 제공이 먼저다라고 생각하시나요?